2주일 전부터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다가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오션플라워호와 연계된 호*투어에 연락하여 예약해본다! 지금까지 여러여행사에서 예약해보았지만 여행출발전부터 여행을 마친후에도 연락을 주는 곳은 이곳뿐이였으며 직원들도 친절하여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다.
여행기간동안 비가안오면 자이언트 바이크를 가지고 갈려했으나 비맞으면 녹슬어서 안되기에 한번도 안탔던 생활자전거를 타기로 결정! 출발전 갑자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그래도 난 용감히(?) 짐을 챙기고 우비를 입는다. 엄청난 비를 맞으며 야탑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도중 비 때문에 앞이 안보여 위험했지만 이상황이 왠지 재미있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야탑시외버스터미널에서 22:00 부산행 야간버스를 타고 부산노포동시외버스널에 2:30분정도 도착
시외터미널이라 당연히 주변에 잠을 청할곳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외곽지역이라그런지 도로와 띄엄띄엄있는 집들 뿐이었다. 방향도 모른채 페달을 밟다가 다행히 길가에 서있는 어떤분에게 길을물어본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방향으로 가는도중에 있는 우측 사우나로 이동.
사우나에서 빨리 몸을 씻은후 찜질방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여기저기 누워 자고 있다. 난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곳에 얇은 천을 덮고 잠을 청하지만 50분정도 지나서야 잠이든것같다
아침 7시 기상!
사우나에 온 이상 본전은 뽑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온천탕에 잠깐 들어갔지만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오는 바람에 서둘러 옷을 챙겨입는다. 그리고나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기위해 밖으로 나간다. 식당을 찾아보던중 간판이 특이한 김밥천국 발견!
이날 서울은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부산은 쾌청하였다. 아임 하레오또꼬!
범어사역->부산국제여객터미널(중앙역)으로 이동
전에 부산에 왔을 때 동네 한바퀴를 돌아다닌적이있는데 그때도 거리 배치가 일본의 동네모습과 많이 흡사하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도 전철을 타고 오면서 창가의 바깥풍경이 동경에서 전철을 타고오면서 보는 느낌이랑 매우 흡사했다. 사진찍을까하다가 귀찮아서 pass~~
부산여객터미널에서 티켓팅을 하려하는데 10시부터라고 한다. 시간이 많이남아 주변을 돌아다녀보기로 한다. 가는도중 KTX부산역이 나와서 살짝 돌아보다가 분수대앞에서 사진 찰칵!
대마도로 가는 배중에 자전거를 실을수 있는 배는 오션플라워호 뿐!
여객터미널 3층에 있는 식당. 손님이 한명도 없네! 대마도는 식당이 거의 없다고 하여 출발전부터
많이 먹어둔다.
배 창가에서 찍은 대마도! 이 배도 생각보다 속도가 빠른편이였는데 이곳에서부터 이즈하라항까지는 한참 더 갔으므로 대마도도 꽤 큰 섬이라는걸 알게되었다.
드뎌 이흐즈하라항 도착!
나오자마자 일본인 직원아가씨가 자전거 바퀴에 소독제같은 것을 뿌린다. 동식물도 아닌데 왜뿌리는건쥐?
입국수속은 생각보다 작은공간에서 빨리빨리 진행되었다. 관광객이 대부분 한국인이였으며 이곳직원들도 조금씩은 한국말을 하는듯했다. 근데 한국인들사이에 금발머리 아가씨 2명이 일본직원과 뭔가 얘기를 하는데 얼핏들어보니 서로 어설픈 한국어로 얘기하고 있었다.
드디어 내차례! 난 매번 여권내밀고 심사받을 때 살짝 긴장하는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다. 죄진것도 없는데~@OTL
입국절차를 마치고 근처로 나오니 바로 마을이 나온다. 아까 그 외국인2명이 길을 방황하는듯해보여 길을 알려주고싶었으나 나도 초행인지라 말걸을 명목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사진만 찍고 서둘러 382번 국도로 이동~
가다가 아름다운 경치가 보여 찰칵!
가는도중 큰 슈퍼가보여서 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 구입! 한 꼬마가 신기하다는듯 계속 꼬라본다.
더워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맛있다. 바깥 벤치에서 쉬고있는데 어떤 일본인 아저씨가 한국말로“한국인이세요?” 라고 물어온다. 그래서 “네”라고 하니 그냥 휙 지나간다. 뭥미!
근데 슈퍼에서 쉬다가 출발하고 얼마안지나 뒤에서 누가 빵빵 거리더니 휙 지나간다. 아까 그 이상한 사람이다 ㅋ
대마도 오기전에 여러 라이더들이 올린 여행기를 보며 공통점이였던 내용들이 차들이 자전거를 배려하여 천천히 옆으로 돌아서 간다든지 뒤에서 빵빵거리지 않는다고 보았는데 실제로 라이딩하면서 배려하는 모습을 느낄수있었다. 일본유학당시에는 도시속에서만 생활해서그런지 일본인의 친절함을 그닥 느끼지는 못했었는데 지난번 일본갔을때와 이번 대마도여행에서도 일본인의 친절함에 고마움을 느꼈다. 일본인의 이런 외국인에 대한 배려와 친절함 그리고 공공장소에서의 매너!
남에게 피해 안주려는 마인드는 일본이 선진국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라이딩중 경치가 멋진 다리와 그 밑에 흐르는 강인지 바다인지가 흐르고 있다.
독수리가 전봇대위에 앉아있다. 살짝 무서웠지만 사진찍어야겠다는 마음에 얼릉 디카를 꺼내 찍는 찰나 날아가버린다. 그래도 좀 기다렸다가 다시 찍는데 성공! 독수리를 찍었다는 기쁨과 함께 좀더 가다보니 독수리 3~4마리정도가 각각의 전봇대위에 앉아있다. 순간 아까 겨우 찍은 사진의 뿌듯함이 사라짐과함께 또한번 독수리에게 쪼는 순간이였다.
어느 시골 초등학교
우리나라 초등학교와는 비교안될정도로 초라하다
밝게!
바르게!
용감하게!
39번 국도로 계속 오면서 이길이 맞나 헷갈리기도 했었는데 대마도 오기전에 여행사에서 받은 지도에 나와있던 주유소에서 우측으로 가야 료칸이 나온다는 것이 생각나 이곳이 거기구나!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곳까지 오면서 그 많던 자판기가 갑자기 안보였고 너무 목이타서 지나갈까하다가 주유소 직원에게 안에 음료수 파는지 물어보니 있다고 한다.
내 목과 영혼을 녹여준 콜라! 너무 맛있었다.
술먹은게 아니라 덥고 지쳐서 얼굴이 빨갛게 그을렸다
유학당시 테레비에 자주나왔던 그라비아 아이돌!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콜라를 다마시고 예비로 포도맛 음료수를 챙겨 넣고 잠시 쉬고있는데 아까 그 주유소 직원이 들어와 말을 걸어온다. 어디에서 왔냐? 등등 잠시 이런전런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 한장 남기고싶었는데 밖에 손님이오니 얼릉 나가버린다.
출발할려하니 “감밧떼 구다사이”라고 했던것같다. 난 이런 응원을 받았을 때 모라고 하면 좋을까 몰라서 생각하다가 그냥 “하이 이끼마스” 라고 한다.
료칸으로 출발~~
드뎌 료칸에 도착!! 하기전에 아까 그주요소에서 조금 가다보니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반복된다.
말이 오르막이지 한 개의 산을 넘야야 되는것이다. 그것을 몇번이고 넘고 터널을 지나 또 산을 넘고 터널을 지나 아무리가도 끝이 없어서 분명히 지도에는 주유소에서 가깝다고 적혀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부터 내가 길을 잘못들었나 하고 가방에서 지도를 찾아보니.. 헉… 지도를 집에 놔두고 왔던것이다. 하늘도 어두워지는데..이런 줸..자…앙.. 주변에 사람도 없어서 계속 직진을 해본다. 그러다 터널을 지나 우측 내리막길에 마을이 있어 혹시 사람들이 있을까싶어 길을 물으러 내려가니 다행히 택배차가 보인다. 택배아저씨가 차에 타기전에 잽싸게 가서 물어본다. 택배아저씨에게 길을 안내받고 이곳에서 차로 료칸까지 몇분정도 걸리냐고 하니 30분정도 걸린다고 한다. 난 그래도 별생각없이 차로 30분정도 거리이면 금방 가겠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 먼 거리였다. 택배아저씨는 짦은 이동거리까지 그려주었는데 그것역시 실제로는 엄청난 거리였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직진을 계속하다 마을이 나온다. 근처의 우체국도 잠겨있고 버스에서 한 중학생이 내린다. 길을 물어보니 모른다네! 다시 직진!! 초등학생 2명이 보인다. 길을 물어볼까하다 존칭쓰기도 모해서 그냥 쳐다보고 다시 직진!! 얼마 지나지않아 할머니 한분이 내려오신다. 할머니에게 길을 물어보니 그 료칸을 아신다. 다시 직진!!! 오르막 내리막 오르막…. 내리…막… 몇번을 반복하다 또 길이 헷갈려 우측의 마을로 들어가니 50대정도 되시는 부부가 보여 길을 물어본다. 천천히 내쪽으로 오더니 아주머니가 내몰골을 보고 웃으신다. 친절한 길안내를 받고 다시 아까 그길로 백해서 직진!! 계속가다가 택배아저씨가 그려준 왼쪽에 큰 슈퍼가 보인다. 그려준 지도에는 짦은거리로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1시간30분정도를 더온듯하다. 온몸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와 찐덕거림 조갈나는 목을 달래기위해 얼릉 자전거를 세우고 자판기에서 음료수 2개를 사서 벌컥벌컥 마신다. 잠시 쉬었다가 터널을 지나 내리막길로 내려오니 드디어 길이 끝나고 양쪽으로 길이 나눠진다. 여기가 거기군!! 우측으로 조금가다가 사람이 있어 혹시해서 또 물어본다. 500m정도 가면 료칸이 나온다고 한다. 좀더 가니까 저멀리서 어떤 아저씨가 손을 흔들어준다. 료칸 주인이라는걸 짐작하고… 도착시간은 6시55분정도. 이즈하라항에서 2시정도에 출발했으니 약 5시간정도 걸린셈이다. 5시간이였지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연속이였기에 피로감은 장난아니였다. 료칸에서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가 나왔다. 겉으로 봤을때는 화려하지만 양은 얼마되지않는 식사였다. 허나 생전 처음 맛보는 새고기가 들어간 국수맛은 일품이였으며 다꾸앙 맛도 좋았다. 구운소라도 먹고싶었지만 몸이 피로한지라 생살이 보이는 소라를 먹을려하니 쏠릴것같아 포기한다. 그러나 국수맛은 지금도 또 먹고싶을정도로 맛있었다.
다음날 아침 7시 기상!
서둘러 짐을 챙기고 주인아저씨에게는 아침식사는 안하고 일찍 출발한다고 인사하고 나온다.
가다가 길을 잃어버리면 1~2시간정도 시간을 허비할수있으니 모르면 사람들에게 물어보라고 하시며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3~4Km정도 갔을까! 뒤에서 누가 빵빵 거린다. 료칸 주인아저씨였다. 더우니까 그늘에서 먹으라고하시며 하얀봉지를 내게 건내준다. 료칸주인아주머니가 도중에 내가 배고플수도 있으니 주먹밥을 손수 만들어 주신것이다. 갑자기 무한감동이 밀려온다. 일부러 멀리까지 와준 아저씨에게도 감사했지만 주먹밥과 음료수를 챙겨주신 아주머니에게도 너무 감사했다.
아저씨에게는 여러 번 감사하다고 말하고 아주머니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해달라고 말하고 아저씬 차를 돌리고 난 앞으로 나아간다. 오면서 그분들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한국돌아오면 전화를 하던가 료칸홈페이지에게 꼭 고마움의 글을 전하리!!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한국돌아가 여행사직원에게 물어보니 홈페이지는 없다고 한다. 대신에 그 여행사 직원에게 그분들의 친절함에 너무 좋았었다.라고 대신 말을 전했다.
가다가 또 몇 개의 산을 넘긴다. 어제보다는 산의 가파름이 심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여기도 만만치는 않았다. 대신에 산 정상에서 보는 바다의 경치는 일품이다. 보통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면 내리막길이 즐겁고 기대되는데 너무 오르막 내리막을 해서그런지 이제는 내리막길이 당연한듯이 내려온다. 39번국도는 산 하나를 넘으면 바닷가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 나오는데 그것이 산을 넘을때마나 똑같이 비슷한 마을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힘이 오링날무렵 마을로 내려와 자판기가 있는 작은주유소 바닥에 앉아 주먹밥을 꺼내본다. 사진찍고 음료수 뚜껑을 여니 그냥열린다. 어래! 조금먹다 남은걸 챙겨주셨나! 하고 살짝 실망했는데 한모금 먹어보니 음료수가 아니라 보리차물이였다. 다시 아주머니에게 감사하는 맘이 생겨난다. ㅎ
대마도 오기전 자전거 여행기를 여러 개 읽었었는데 그중 재미나던 여행기에서 힘든표정을 사진사 담은 것이 기억에 남아 나도 따라 힘든표정을 찍어본다.
식사를 하고 계속가다보니 비가 조금씩 내리며 조금 더 가니 숲이 나온다.
100m정도 오르막을 오르면 내리막길이 있겠지 하고 계속 달려도 이숲은 내리막길이 도통 나오질 않는다. 아침에 주먹밥을 든든히 먹어서 그런지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계속 오르막길이다보니 땅밑을 보고 올라와도 올라와도 끝이없다. 오르막길을 3~4km는 올라온듯싶다. 말이 3~4km지 좀만 올라가도 헐떡이는 거리이다. 이 사진은 마지막 오르막길을 올라와 올라온 내리막길을 찍은 사진이다. 비도 갑자기 왕창 쏟아진다. 소ㅑ아아아!!!
여기서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이였다. 내리막길도 올라온 거리만큼 되는듯 싶었다. 내려오면서 옆에있는 작은 시냇물을 보니 너무 투명하고 깨끗하였다. 원령공주에 나오는 그런 숲속이 문득 생각났다. 조용하면서 쭉쭉뻗은 나무들 깨끗한 물, 신비스런 분위기.. 숲을 내려오니 여기서부터는 계속 평지였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고 그리고 평지 같은 나날들이 있다. 난 이 셋중에 한가지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3번째를 택할것이다.
숲속에서 내려오면 마을사이에 도로가 있고 그옆에는 호수 같은 것이 있다. 근데 자세히보면 물이 흐리고 있고 색깔 또한 바닷물이며 냄새도 바닷가 냄새다. 확실하진않지만 아마도 바닷물이 마을로 연결된듯싶다.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광경이기에 사진 찰칵~
아까 그 마을을 지나면 아주 쬐그만 시내 비스무리한게 나온다. 그곳에 스포츠센터같은것도 있고 야구장도 있다. 오면서 못보던 사람들을 보니 신기할따름이다. 남자중고등학생들이 야구를 하면
여자애들은 구경하고있다.여기 여구장 근처에서 잠시 목을 달래고 셀카놀이를 해본다. 10분정도 셨다가 얼마 못가서 뒤에서 누가 빵빵 거린다. 료칸 아저씨 아주머니였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이라고 하신다. 아까 인사하고 다시 보니 좀 어색했지만…한번더 인사를 하고 난 다시 페달을 밝기 시작했다.
언덕을 지나 내려오니 두갈래가 나온다. 지도를 꺼내보니 오른쪽이다. 여기서부터 히타카츠항역까지는 10분정도 걸린것같다.
료칸에서 7시 출발해서 히타카츠항 10:22도착!!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원래는 4:10분 출발인데 할것도 없고 해서 직원에게 사정사정 부탁하여 1:30분 편으로 변경성공!! 2층 여객사무실에서 티켓팅을 새로 하고있는데 뒷자리 좀 높아보이는 직원남자분이 내쪽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준다. 나도 그에 보답하기위해 “楽しかったです!!”라고 한마디 해주며 뿌뜻하게 나왔다.
식당을 둘러보다가 자그만 식당안으로 이동!~! 밥을 먹고 있는데 한국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다
근데 여기 메뉴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되있는데 한국어로 주문을 하니 못알아듣는다 ㅋ
한참 식사중 어느 젊은 남자 두명이 들어와서는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일본인 아줌마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다. 순간 그청년이 순수하다는 생각이들었다. 식사를 하면서 한국인 손님이 20명정도 들락날락거린다.
대마도는 한국인이 먹여살린다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였다.
식사후 슈퍼에서 간단한 오미야게를 사고 항구로 이동!!!
의자에 앉아서 시간때우고 있는데 어제 그 외국인 여자 2명이 의자에 앉아있다.
맘은 손을 흔들어주고싶었지만 시크한척 그냥 테레비나 본다. 외국인도 나를 의식했는지 이쪽을 쳐다본다. 재네는 어찌 대마도여행을 했는지 살짝 궁금했다.
드뎌 배가 출발한다. 직원들이 나와서 손을 흔들어주네! 손을 흔들어주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지만 매번 배가 나갈때마다 나와서 손들어주는건 좀 귀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행은 혼자서 라이딩 하면서도 다시한번 잼있다 라는 느낌이 드는 여행이였다. 날씨도 생각보다 좋았고 사람들도 친절했다. 특히 료칸 아주머니 아저씨 덕분에 대마도의 내 인상은 또 오고싶다는 좋은 이미지로 남을수있었던것같다. 다음에 다시 오게된다면 히타카츠항~이즈하라항까지 382번 국도로만 타고 가보리라~ 그리고 이즈하라 시내에 도착하면 유명한 모스버거나 쇼핑몰도 들리면서 여유러운 여행을 해보고싶다.
아쉬운 것은 그떄도 혼자이지 않을까라는것이다.
'자전거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8.15(목)~18 3박4일간 제주도 라이딩 (0) | 2013.08.27 |
---|---|
2013.08.10 여주~충주 (0) | 2013.08.12 |
2012.09.29 토요일(추석전날 잠실9:40출발~여주보17:20도착~여주시외버스터미널17:30분도착) (0) | 2012.10.02 |
2012.09.01 사천~남해 (0) | 2012.09.02 |
2012.08.26 춘천역~가평 남이섬~강변역~집 (0) | 2012.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