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6 춘천역~가평 남이섬~강변역~집
일요일 전날 사천을 가려했으나 만약을 대비해 못올라수올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일요일 가평역->춘천 라이딩을 계획잡고 야탑터미널로 향했다. 티켓파는곳에 가서 가평가는거 달라고 하니 가평간느것은 1년전에 중단됬다고 하여 바로 9:15출발 춘천행 버스를 타고 고~
버스에 난 맨 앞자리 2번이였는데 맨 뒷자리에 앉는것이 쉽관이 된지라 맨 뒤에 앉았는데 서투른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이 탄다. 그넘이 하도 하품을 해대서 잠을 설치며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도착. 네비게이션을 처음 실전에서 꺼내어 실행시켜본다. 그래도 정확하게 가기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가평쪽으로 고~ 도로위를 달리다 다리밑에 자전거길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가평까지 자전길 시작!
1시간 반정도 왔나! 가다가 신기한 기차역이 있어서 잠시 멈춰 찍어본다
내 애마와 함께~ 올만에 바퀴를 만져보니 바람이 좀 빠졌다. 담엔 바람 넣줄께~~
10초후에 자동으로 찍히는것을 몰라 10분정도 해매다 성공!
남이섬 가는 배안에서~ 1만원이나 한다. ㅜ
저기에 탄 남이섬에서 육지로 돌아가는 사람들중 몇명이 이쪽을 보고 손을 흔든다. 내 주변사람들도 손을 흔들어 대는 모습이 살짝 웃겼다
양쪽으로 우뚝솟은 나무배경, 용사마와 지우의 첫키스 장면이 기억에 남는 겨울연가,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 좀 기대하고 와봤는데 막상 볼것은 없었다.
남이섬으로 오기전에 티켓소에서 자전거는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남이섬에 와보니 사람들이 꽤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알고보니 장사치로 30분에 1만원이란다. 세금내는 내나라에서 내자전거는 못타고 남의자전거를 돈내고 타야하는것이 좀 아니다 싶었다.
이곳이 그 유명한 겨울연가의 배경화면? 이라고 착각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옆쪽으로 이동해보니 거기에 더 큰 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서있다.
아마 거기가 겨울연가 장소인거같았는데 디카 꺼내기 귀찮아서 pass~
가평시외버스터미널->강변역 도착 강변 한강다리에서 경치가 멋쪄 찍어본다
이날 자전거로 달린 거리를 계산해보니 춘천역->남이섬 약 30키로, 강변역->집 약30키로, 대충 잡아 63~5키로 정도 달린거같다
분당에서 집방향으로 1키로 정도 오르막길이 있는데 이전같으면 몇번 쉬면서 천천히 올라왔을것을 거의 쉬지도 않도 올라올수있었다.
근데 다리 무릎이 넘 아프다. 당분간은 자전거는 좀 쉬어야겠다.